[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관계자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이재명 대표의 연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내부공문을 빼낸 것으로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비용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북에 보냈다는 내용이다.23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공한 경기도청 전 평화협력국장 신모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신씨는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 A씨의 부탁을 받고 경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31일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실토했다.김 전 회장은 특히 "이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그동안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총 500만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그 배경을 추궁해왔다.김 전 회장은 구속수사 이후 한동안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을 위한 대가'라고 주장해왔으나, 검찰이 관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4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수뢰 혐의 사건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관련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지급한 20억원의 보조금에 대한 의혹이다.이날 국감에서는 해당 사실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알고 있었는지, 도지사가 직접 결재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쌍방울로부터 뇌물 2억5000만원을 수수한 이 전 부지사가 구속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이 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통일부는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북 지원 사업자'로 일괄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통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4일부터 발령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북지원 사업에 관한 지자체의 자율성이 커졌다.그간 지자체가 대북 지원 사업을 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지원자' 지위를 신청하고 사업자로 지정된뒤 반출 승인이나 기금 신청 등을 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단계가 하나 줄어들었다.통일부는 지자체 보조금 재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감사패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와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간의 청소년 교류 사업에 광명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메릴랜드주 시민들과 현지 교민들로부터 인정받아 받게 됐다.워싱턴과 메릴랜드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양국 간 청소년 교류사업에 다수의 메릴랜드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왔다.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한 이영희 회장은 "워싱턴협의회와 오랜 기간 친선교류를 이어올 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2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남북교류 관련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특위는 이날 경기도 평화협력국을 시작으로 환경국·문화체육관광국·농정해양국·축산산림국·농업기술원·경제실·보건건강국,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순으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김경일 부위원장과 오지혜 위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경제실과 평화협력국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중첩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정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봉균 부위원장은 남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굿네이버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사업 및 모금의 역사를 연구·분석한 '굿네이버스 30년사'를 발간한다.3월 28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발간되는 '굿네이버스 30년사'에는 기관의 대표 사업인 국내복지사업, 국제협력사업, 대북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모금 및 조직 경영의 3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분야별 사업성과를 충실히 기술하는 것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바를 객관적으로 연구·분석해 대한민국 NGO 분야의 중요한 기록 자산으로서 보존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및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선 총 사업비 436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죽도·흥해·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기계·흥해시장 장옥개축 공사, 구룡포·영일대북부·남부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공사, 시장 내 시설물 개선공사 등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시는 지난 해 오천삼광시장 및 장량성도시장 아케이드 준공에 이어 이달에는 죽도시장 농산물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북한의 아동기관과 의료시설 등 인도적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시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지난 2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인도적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북한의 농촌지역 탁아·유치원, 학교 등 아동기관과 병원 등의 의료시설에 식량 및 방역물품 등 보건의료 용품을 지원하는 등 인도적 대북사업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26번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반면, 같은 기간 통일부의 대북제재 면제사업은 총 18건이 추진됐지만 이중 13건이 미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25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7년 5월 10일 이후 북한은 2017년(5~12월) 9건, 2019년 13건, 2020년(9월 현재) 4건 등 총 26건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또, 같은 기간 통일부가 'UN대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재)에이스경암이 추석을 앞두고 22일 성남시에 10㎏짜리 쌀 5314포대를 기탁했다. 시가 1억2200만원 상당이다.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안승만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관리이사, 김진경 재단 사무국장, 이명관 재단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맞이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을 했다.쌀은 에이스경암의 요청에 따라 성남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독거 어르신댁 4963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351가구에 1포대씩 보냈다.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14일 '졸속추경 편성과 세금낭비 일자리사업 등 2019년도 결산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여당을 집중 성토했다.이에 기자는 이날 통합당의 한 핵심 관계자로부터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국토부의 주택성능보강사업, 통일부의 구호지원·민생협력사업,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여성가족부의 위안부 피해자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세자료를 입수해 관련 사항을 확인했다. 통합당은 '국토부의 주택성능보강사업'과 관련, "화재안전대책이라며 500억을 신규반영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북문제 전문가들과 만나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성과를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경기도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대북전단 살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현 정세를 살펴보고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이재명 지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29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은 경문협이 남북한 30쌍의 도시 간 '항구적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화성시를 첫 협약 도시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이사를 맡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식은 서명식 및 기념 퍼포먼스에 이어 남북도시 자매결연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출한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통일부가 지난 23일 승인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물자 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